10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10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허리케인 '플로렌스'.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카테고리 4등급의 대형 태풍으로 발달하며 미 동부 해안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헤리케인은 11일 오전 5시 현재 최고 풍속이 시속 140 마일로, 버뮤다 북쪽의 대서양 북서부와 캐롤라이나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플로렌스는 13일~14일 사이에 노스 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36시간 이내에 위력이 5등급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허리케인은 풍속이 시속 111 마일 이상일 경우 카테고리 3등급으로 올라가며, 카테고리 3∼5등급을 '대형 허리케인'으로 분류합니다. 

미국 언론들은 버지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해안 지역 주민 1백만 명에게 강제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0일) 트위터에 "사우스·노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주지사와 통화했고, 연방정부는 24시간 준비할 채비를 갖췄다"며 "필요한 모든 예방 조처를 취하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등 3개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