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매케인 상원의원.
존 매케인 상원의원.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던 존 매케인 미 상원의원이 25일 숨을 거뒀습니다. 

부인 신디 매케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마음이 아프다”는 글을 올려 매케인 의원의 사망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81세인 매케인 의원은 애리조나 주 히든밸리의 자택에서 부인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원 군사위원장이자 6선 의원이었던 매케인 의원은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거물급 인사로 꼽혀왔습니다. 특히 지난 2008년에는 공화당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나서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맞붙기도 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미 해군에 복무하던 중 베트남 전쟁에 참전, 5년간 포로 생활을 한 ‘전쟁영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지난해 7월 악성 뇌종양 발병 사실을 공개했으며, 이후 투병 중에도 의회 활동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말부터 자택에서 치료에 집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가족에 깊은 애도와 존경을 보낸다”며 “마음과 기도로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