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왼쪽 두 번째) 등 미국 대표단과 류허 중국 부총리(오른쪽 네 번째)가 이끄는 중국 대표팀이 지난 6월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경제-통상 관련 협상을 벌였다. (자료사진)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왼쪽 두 번째) 등 미국 대표단과 류허 중국 부총리(오른쪽 네 번째)가 이끄는 중국 대표팀이 지난 6월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경제-통상 관련 협상을 벌였다. (자료사진)

'관세폭탄'을 주고 받으며 무역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오늘(22일) 협상을 재개합니다. 

오늘부터 이틀 동안 워싱턴에서 열리는 차관급 협상에는 데이비드 멀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과 왕셔우원 상무무 부부장이 각각 대표로 나섭니다. 

양측이 공식 무역 협상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6월 초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류허 부총리가 베이징에서 만난 이후 처음입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미국은 이미 협의를 시작했다면서, "동등함과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1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간급 수준의 협상에서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면서, 문제 해결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