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정상회담장 주변을 함께 걷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오찬을 마친 뒤 함께 산책로를 걷고 있다.

미국인 절반 가량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이뤄진 미-북 정상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NN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SSRS에 의뢰해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민 52%는 미-북 정상회담에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36%는 불만스럽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익을 얻은 쪽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0%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35%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한 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에 대해선 40% 만이 찬성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응답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평가가 엇갈린다고 지적합니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미-북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부정적으로 본다는 겁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