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구치소 개혁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구치소 개혁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때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자신의 선거캠프에 대해 "부적절한 목적"으로 사찰 활동을 벌인 데 대해 조사할 것을 법무부에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연방수사국이나 법무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트럼프 캠프에 침투했거나 감시했는지, 또 그런 요구와 요청들이 오바마 행정부 사람들에게서 있었는지 조사하도록 내일 법무부에 공식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로드 로젠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누구라도 부적절한 목적으로 대선 선거운동 관계자들에게 침투하거나 감시했다면, 그 것에 대해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FBI 요원이 트럼프 선거사무실에 '정치적 목적'으로 침투했다는 보도들이 있다"면서 "사실이라면 역사상 최대 정치 스캔들"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은 현재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 러시아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트럼프 캠프 측과 공모했는지 여부를 전방위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캠프와 러시아의 공모가 없었음이 드러났다며, 특검 수사를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