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여성이 두 아이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지난 2014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여성이 두 아이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출산율이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2017년 잠정출생률에 다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385만여 명으로 1987년 이래 가장 적었습니다. 

또 1년을 기준으로 인구 천 명 당 신생아 수를 나타내는 출생율과 여성들이 평생 아이를 낳는 수치를 나타내는 가임률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여성의 가임률은 지난해 1.76명으로 떨어졌습니다. 

또 10대와 20대 등 젊은층의 출산율은 떨어진 반면 40세에서 44세 사이 여성의 출산율은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미국은 선진국 가운데 출산에 따른 국가 차원의 유급휴가 제도가 없는 유일한 나라로 꼽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