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별검사의 러시아 스캔들 조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특별검사가 국정 운영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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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와의) “공모는 없었고(사기다)”라며 “사법 방해는 없었고 이는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핵전쟁을 둘러싸고 북한과의 협상, 무역 적자에 관한 중국과의 협상, 나프타(북미자유무역협정)에 대한 협상, 그리고 이 밖에 더 많은 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수사가 “마녀사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로버트 뮬러 특검이 자신을 소환해 조사하려는 데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뮬러 특검팀이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을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대면 조사를 거부할 경우 소환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 변호인단은 검사에게 현직 대통령을 소환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