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튼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지난해 2월 메릴랜드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존 볼튼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지난해 2월 메릴랜드 옥슨힐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아나톨리 안토노브 주미 러시아대사를 만나 시리아 문제 등 국제 현안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은 어제(19일) 성명에서 볼튼 보좌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대사를 만나 더 나은 양국 관계가 양측 모두에 이익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볼튼 보좌관은 이 자리에서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과 전직 스파이 독살 시도 사건 등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이런 의혹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분리주의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것과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군사적 지원 등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는 2016년 미국 대선 개입 의혹과 지난달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암살 시도 사건 등을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