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인 마이크 폼페오 전 CIA 국장이 지난 9일 워싱턴 DC 의사당에서 무소속 앵거스 킹 상원의원과 회동한 후 떠나고 있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인 마이크 폼페오 전 CIA 국장이 지난 9일 워싱턴 DC 의사당에서 무소속 앵거스 킹 상원의원과 회동한 후 떠나고 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오늘(12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청문회를 엽니다. 

폼페오 지명자는 위원회에 사전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미-북 정상회담에 나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밝혔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폼페오 지명자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저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협상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테이블에서 '게임'을 할 사람이 아니며, 나 역시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미국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취하겠지만, 동시에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러시아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언론들은 오늘 청문회에서 의원들이 시리아 사태와 미-북 정상회담, 확장정책을 펴고 있는 중국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집중 추궁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후임으로 지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