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중국의 무역 관행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9일) 자신의 트위터에 "차 한 대가 중국에서 미국으로 올 때는 2.5%의 관세가 부과되는데, 미국에서 중국으로 갈 때는 25%의 관세가 부과된다"면서 "과연 이것이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아니다. 수 년 간 계속되는 바보 같은 무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8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무역분쟁이 어떻게 되든 관계 없이, 시진핑 주석과 나는 항상 친구일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것이 옳기 때문에, 중국은 무역 장벽을 허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세는 상호 호혜적으로 바뀔 것이고, 지적재산권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두 나라 모두를 위한 위대한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은 오늘(9일) 언론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중국과 미국은 무역 갈등에 관한 어떤 협상도 열지 않았다"면서 "현재 상태에서 양측이 이 문제를 놓고 협상 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한 손으론 제재 위협을 가하면서, 동시에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다"면서 "미국이 누구를 위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