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경찰들이 연쇄 폭발물 테러 사건 용의자가 자폭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1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경찰들이 연쇄 폭발물 테러 사건 용의자가 자폭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미 서남부 텍사스주 연쇄 폭탄 공격 용의자가 자살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오늘(21일) 새벽 자신의 차량에서 폭탄을 터트려 자폭했다고 밝혔습니다.

텍사스주에서는 이달에만 소포를 활용한 5건의 폭탄이 폭발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유력한 제보를 받아 추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 등 미 언론들은 경찰이 텍사스의 주도인 오스틴 북부 라운드 록에 있는 호텔까지 용의자의 차량을 추적한 뒤 경찰특공대(SWAT)가 차량에 접근하던 중 용의자가 폭탄을 터트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특공대원 1명이 이 폭발로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텍사스주에서 어제(20일) 발생한 폭발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연쇄 폭탄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기부물품 가게에서는 어제(20일) 작은 폭발 사고로 1명이 다치면서 6번째 폭탄 공격일 가능성이 제기됐었습니다.

하지만 경찰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이 상점 직원이 2개의 작은 방화 장치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해 다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의심스러운 소포를 보면 열거나 가까이 가지 말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