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 있는 맨체스터 커뮤니티 대학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대책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 있는 맨체스터 커뮤니티 대학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대책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거래상에게 사형 등 강력한 처벌을 가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9일) 미 동북부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에서 한 연설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린 세대에 마약이 없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마약거래상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강력한 처벌이 없으면 시간만 허비하는 것이라며, 여기에는 “사형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약거래상 1명이 판매한 마약이 수천 명의 생명을 죽일 수 있지만, 범인은 단지 짧은 징역형을 선고받는다고 비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정치적, 법적 걸림돌이 많아 사형 등을 포함한 법 개정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현재 240여만 명이 다양한 마약에 중독돼 있으며,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과다복용으로 매일 116명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