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극심한 가뭄으로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인근 댐 수위가 급격히 내려가 바닥을 드러냈다. (자료사진)
지난 1월 극심한 가뭄으로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인근 댐 수위가 급격히 내려가 바닥을 드러냈다. (자료사진)

전세계 인구 증가와 소비 양식의 변화, 개발이 세계 물 공급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 유네스코는 오늘(19일)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 물 회의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해마다 물의 필요량이 1%씩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후변화와 공해, 토사 침식이 수질과 공급을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나라가 전통적인 방식인 저수지와 관개수로, 정수처리장 같은 전통적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습지와 대도시의 정원 조성 등 청정환경에 대한 투자는 매우 열악하다며, 정부들이 기존의 인위적 환경 조성과 자연 상태 유지에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지구를 건강하게 만들고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의 필요에 부합하기 위해 보다 깨끗한 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