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로버트 뮬러 미국 특별검사가 의회에서 비공개 증언을 마친 뒤 의사당을 떠나고 있다. 뮬러 특검은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과 그의 동료이자 선대본부 일을 도왔던 릭 게이츠 2명을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지난해 6월 로버트 뮬러 미국 특별검사가 의회에서 비공개 증언을 마친 뒤 의사당을 떠나고 있다. 뮬러 특검은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과 그의 동료이자 선대본부 일을 도왔던 릭 게이츠 2명을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미국 공화당의 일부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을 조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에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는 앤드루 매케이브 전 연방수사국(FBI) 부국장이 전격 경질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18일)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와 자신의 선거캠프 사이에 공모가 없었다며 수사 완료를 압박하는 가운데 나온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뮬러 특검의 수사를 강경 민주당 의원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었습니다. 

하지만 존 매케인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뮬러 특검은 정직하고 성실하게 국가를 위해 일해왔다며 러시아의 대선 개입은 아무 방해 없이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도 어제(19일) 뮬러 특검의 수사에 누구도 개입해서는 안 된다며,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뮬러 특검을 해임하려 한다면 대통령직 종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타이 콥 백악관 특별고문은 뮬러 특검이 수사를 조기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백악관은 특검 해임 등 어떤 강압적인 방안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한편 해임된 매케이브 전 부국장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해고는 정치보복이라며,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 해임 이후 자신의 역할과 행동, 목격한 사건들 때문에 보복이 이뤄져 왔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