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국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건물 앞에서 학생들이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플로리다 총기 난사사건 한 달 뒤인 이날 워싱턴 DC를 비롯해 시카고, 뉴올리언스,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곳곳에서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이 진행...
14일 미국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건물 앞에서 학생들이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플로리다 총기 난사사건 한 달 뒤인 이날 워싱턴 DC를 비롯해 시카고, 뉴올리언스,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곳곳에서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우리의 생명을 위한 행진’이 진행...

미국 전역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어제(14일) 수업을 중단한 채 정부의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시위 집회를 열었습니다. 

어제 시위는 지난달 플로리다주 교내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강력한 총기 규제를 촉구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학생들의 시위는 오전 10시에 전국 3천여 개 학교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17분 동안 한 달 전 플로리다주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17명을 추모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우리의 피, 당신의 손”이란 손팻말을 들며 전미총기협회(NRA)를 비난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미 의회와 백악관 앞에서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학생들의 시위는 자율적으로 진행됐으며 시위가 끝난 뒤 수업에 복귀했습니다.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에서는 지난달 14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학생 14명 등 모두 17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건 이후 전국적으로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24일에는 워싱턴에서 학교 안전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릴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