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이 24일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건물에 진입하는것을 막고 있다.
시카고 경찰이 지난해 12월 도심 시위 현장에서 '워터타워 플레이스' 입구를 지키고 있다. (자료사진)

최근 미국 각지에서 총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말을 맞아 사람이 몰린 시카고 도심 유명 상가에서 총성이 울려 경찰이 주변 출입을 한동안 차단했습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6시 15분께 시카고 최대 번화가인 ‘미시간 애비뉴’의 명소 ‘워터타워 플레이스’ 상가 7층에서 일어난 편싸움이 총격으로 이어졌습니다.

사건 직후, 에디 존슨 시카고 경찰국장은 "두 집단 사이 시비가 붙었고, 한 명이 총을 꺼내 바닥에 발사했다"고 밝히고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나 재산 피해 보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특수기동대(SWAT)를 투입해 안전 여부를 점검한 뒤 1시간여 만에 일부 매장에 영업 재개를 허용했습니다. 지금은 상가 전체의 안전이 확인됐다고 ‘시카고 트리뷴’ 신문 등이 전했습니다.

사건 가담자들은 모두 현장에서 달아나 아직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존슨 경찰국장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10대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