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독일 뒤스부르크의 철강공장에서 생산한 강철코일들이 운반되고 있다.
2일 독일 뒤스부르크의 철강공장에서 생산한 강철코일들이 운반되고 있다.

미국이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한 데 대해 중국과 유럽연합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1일) 백악관에서 미국 철강업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외국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안을 다음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철강업계가 지난 수 십 년 간 외국에 시달려왔다며 미국 철강과 알루미늄 산업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무시하고, 중국 기업의 이익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심각하게 우려하고, 엄중한 반대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EU)와 캐나다 등도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에 대응하는 각각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