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의 연방의사당.
미국 의회가 9일 새벽 6주간 연방정부의 지출을 허용하는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워싱턴의 연방 의회 건물.

미국 상원과 하원이 오늘(9일) 새벽 6주 동안 연방정부의 지출을 허용하는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원은 이날 새벽 '지출 계속 결의안(CR)'을 표결에 부쳐 240 대 186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앞서 상원은 새벽 1시쯤 지출 결의안을 71대 28로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통과 시한인 8일 자정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해 발생한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 '셧다운' 사태는 5시간 30분만에 일단락 됐습니다.

이날 통과된 '지출 결의안'은 다음달 23일까지 6주 동안 연방정부의 지출을 허용하는 임시예산안입니다. 

또 이번 예산안에는 앞으로 2년 간 국방비와 국내 지출 상한선을 3천억 달러 늘리고, 2019년 3월까지 연방정부의 지출 한도를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과된 법안에 곧 서명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