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호눌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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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에서 13일 실수로 잘못 발령된 미사일 경보로 큰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 직후, 하와이를 향한 탄도미사일 위협을 알리면서, 즉각 대피할 것을 권고하며 이것은 훈련이 아니라는 메시지가 주민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집안에서 가장 안전한 곳을 찾느라 분주했고, 호텔 투숙객들은 지하실로 몰려드는 등 공포와 불안에 떨었습니다.

경보 발령 20분 안에 하와이 비상관리국 직원이 작업 교대 중 버튼을 잘못 누른 것으로 확인됐지만, 당국자들이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경보를 취소한 것은 38분이 지난 뒤였습니다.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이번 사태가 인간의 실수에 의한 것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부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하와이 비상 관리 훈련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 태평양 사령부도 이번 경보가 실수로 발령됐음을 확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