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21일 유엔 총회에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지난 21일 유엔 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협상을 통해 유엔 예산을 크게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유엔대표부는 24일 성명을 통해 유엔의 2018~2019도 예산이 2억8천500만 달러 이상 감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대표부는 또 유엔의 일부 지원 기관들도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총회는 25일, 54억 달러 규모의 2018~2019 회계연도 예산안을 승인했습니다. 

미국 측은 그러나 이번 결정이 미국의 분담금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유엔 예산의 약 22%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대사는 유엔의 비효율성과 과소비는 잘 알려져 있다며 미국인의 관대함이 악용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유엔의 효율성을 늘리고 미국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계속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