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워싱턴 로널드레이건빌딩에서 새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워싱턴 로널드레이건빌딩에서 새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18일) ‘미국 우선주의’에 바탕을 둔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시내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미국과 국경을 보호하고 공정하고 균형있는 무역을 추구하며, 군을 재건하고 전세계에 걸쳐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보고서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수정주의 국가’로 규정하면서, 미국에 경제적, 정치적으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또 ’기술과 선전, 압박’을 이용해 미국의 이익과 가치에 반하는 방향으로 세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오늘(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새 국가안보전략은 냉전적 사고와 구시대적 관점을 드러냈다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는 보고서 내용이 제국주의적이며, 다극체제로의 변화를 받아들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새 전략에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미군의 대응태세, 동맹과 협력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