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스캔들과 관련해 기소된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뒷자리)이 30일  워싱턴 DC 연방 법원에 출두하고 있다.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스캔들과 관련해 기소된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뒷자리)이 30일 워싱턴 DC 연방 법원에 출두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도널드 트럼프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폴 매너포트 씨가 30일 기소됐습니다. 

러시아 스캔들을 조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 측은 매너포트 씨의 사업상 동료로 트럼프 선거캠프에서 함께 활동했던 릭 게이츠 씨도 함께 기소했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매너포트와 게이츠 씨는 미국에 대한 공모와 돈세탁, 외국 대행사 등록법 위반, 허위진술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참여했던 조지 파파도풀로스 씨도 허위진술 혐의로 앞서 기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검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파파도풀로스 씨는 지난해 3월 트럼프 대선 진영에 합류했으며 러시아와의 접촉에 대해 올해 초 미 연방수사국(FBI)에 거짓말을 한 혐의로 유죄를 시인했습니다. 

반면 매너포트 씨와 게이츠 씨는 30일 연방 법원에서 열린 예비심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뮬러 특검팀은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진영과 러시아가 내통했다는 의혹을 조사해 왔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