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미국 뉴욕시의 홀푸드 매장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지난 28일 미국 뉴욕시의 홀푸드 매장에서 고객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지난 7월 미국의 소비가 소폭 증가했지만, 물가 상승률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7월 소비지출이 전달보다 0.3% 증가했다고 31일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 예상치는 0.4%였습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한편 물가수준을 나타내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달보다 0.1%, 일 년 전보다는 1.4% 올랐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가 목표로 삼는 물가 상승률은 2%입니다.

한편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치에 미달한 것으로 드러나 연준이 올해 기준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더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연준은 9월 중에 4조2천억 달러에 달하는 양적 완화를 줄이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지난 2008년 발생한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채권을 매입하는 등 양적 완화를 통해 천문학적인 돈을 시중에 풀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