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6일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이 열린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별도 회담을 가졌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왼쪽)이 6일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이 열린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별도 회담을 가졌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오늘(7일) 러시아가 지난해 미국 대선에 개입해 두 나라 사이에 “심각한 불신”을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오늘 아세인 지역안보 포럼(ARF)이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별도로 회담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틸러슨 장관은 회담에서 러시아가 미국의 대러 추가 제재에 대응해 국내 미국 외교인력을 대폭 추방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다음달 1일까지 대응 방안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 뒤 미국의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두 나라의 대화는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