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앞둔 지난 23일 미군들이 알링턴 국립묘지 내 전사자 묘비에 성조기를 설치하고 있다.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앞둔 지난 23일 미군들이 알링턴 국립묘지 내 전사자 묘비에 성조기를 설치하고 있다.

미국은 오늘(29일) 현충일인 메모리얼데이를 맞았습니다.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메모리얼데이는 미국 역사상 군 복무 중 숨진 모든 사람들의 넋을 기리는 날로 지켜집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은 물론 전국적으로 기념식이 열리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관에서 열리는 헌화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의 오토바이 동호인 모임인 ‘롤링 선더’는 전쟁포로와 실종미군을 기리기 위해 오늘 워싱턴의 2차대전 기념관과 베트남 참전용사 추모관에서 헌화 행사를 갖습니다. 

반면 평화를 위한 참전용사 단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국방예산을 540억 달러까지 늘린데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합니다. 

미국의 메모리얼데이는 남북전쟁이 끝난 직후인 1865년에 제정됐습니다. 

메모리얼데이는 비공식적으로 수많은 미국인들에게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