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내통' 의혹 핵심 인물로 꼽히는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관련 사건 수사중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FBI 국장에게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코미 전 국장이 플린 전 보좌관 사임 직후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내용을 정리한 메모에 이같이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메모는 코미 전 국장이 대통령의 요청이 부적절하다는 인식을 문서로 입증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화당 소속 제이슨 차페츠 하원의원은 앤드류 매케이브 FBI 국장 권한대행에게 보낸 서한에서 코미 전 국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 통신과 관련한 모든 메모와 녹음자료를 오는 24일까지 위원회에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애덤 쉬프 의원은 만일 메모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이 수사에 개입하거나 방해했을 수 있는 충격적인 의혹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