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선캠프 외교정책 자문을 맡았던 카터 페이지가 지난해 8월 러시아 모스크바의 학교 졸업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카터 페이지 전 외교정책 자문이 2016년 7월 러시아 신경제학교 NES 졸업식에서 연설하는 모습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 러시아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상원 위원회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직 측근들에게 관련정보 제출을 명령했습니다.

조사 대상 중 하나로, 트럼프 캠프에서 외교정책 자문을 맡았던 카터 페이지는 상원 정보위원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 조사가 “우습게도 거짓인 조사”라고 맹비난했습니다.

5일 공개된 편지에서 페이지는 자신과 러시아 측이 취한 연락은 전임 오바마 행정부가 수집한 정보에 비하면 아주 적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바마 행정부가 부당하게 자신을 감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상원 정보위는 이 밖에 폴 매너포트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 선거 참모 로저 스톤,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자료 보고를 명령했습니다.

상.하원 정보위와 연방수사국 FBI는 러시아가 2016 미 대선에 어떤 개입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