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고서치 연방대법관 지명자가 지난달 21일 미국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닐 고서치 연방대법관 지명자가 지난달 21일 미국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미국 연방상원에서 6일 토론종결 규정이 변경돼 닐 고서치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인준안이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상원 공화당은 이날 '핵 선택권'을 이용해 토론종결에 필요한 표수를 기존 60표에서 단순 과반수로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같은 날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를 통해 고서치 지명자 인준안의 통과를 막은 바 있습니다.

고서치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은 최근 상원 법사위원회를 통과한 뒤 상원 전체 회의에 넘어갔습니다. 

상원은 같은 날 필리버스터를 막기 위해 관련 토론을 끝내는 안을 두고 표결했지만, 찬성 55대 반대 45로 실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여당인 공화당이 '핵 선택권'을 써서 토론종결 기준을 바꾸고 이를 통해 의사진행방해를 막는 데 성공함으로써 고서치 지명자의 인준안이 마침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상원은 7일까지 해당 인준안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