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미국의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은 수전 라이스 전임 정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해 자신의 측근들이 외국인들과 나눈 대화를 사찰했고 정치적 이득을 위해 그들의 신원을 밝히려 했다고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라이스 전 보좌관은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을 도청했다는 한 달 전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진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이틀 동안 잇달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라이스 전 보좌관이 자신에 대한 사찰을 지시했다고 주장하는 언론 보도들을 승인하듯이 인용했습니다.

라이스 전 보좌관은 백악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일상적으로 정보 보고서를 검토했다며, 통상적인 감시 중에 외국인들과의 대화가 포착된 미국인 개인들의 이름을 밝히도록 정보 수집원들에게 요청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스 전 보좌관은 그와 같은 정보들은 그후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국가정보국장에게 제공됐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전 보좌관은 어떤 정보도 지난해 대선에 출마한 트럼프 선거운동에 불리하도록 사용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