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

미 백악관의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데빈 누네스 하원 정보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러시아가 미국 대선에 개입한 의혹을 조사하는 문제를 다루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28일 누네스 위원장은 러시아 관련 조사에서 빠지라는 요구를 거부하고 이번 주 예정된 위원회 활동을 중단시키면서, 당초 초당적이었던 조사에 의문을 던졌습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조사 과정의 일부 조치들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며, 백악관은 이를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기대됐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마이크 로저스 국가안보국(NSA) 국장과의 비공개 브리핑도 무산되면서, 누네스 위원장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누네스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 인수위원회 위원들이 의도치 않은 사찰을 당했다고 지난주 폭로했지만, 이보다 앞서 백악관 영내에서 정보원을 만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누네스 위원장이 러시아 조사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