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빈 누네스 하원 정보위원장이 22일 의회에서 러시 대선 개입 의혹 관련 회의 후 기자회견장에 도착하고 있다.
데빈 누네스 하원 정보위원장이 22일 의회에서 러시 대선 개입 의혹 관련 회의 후 기자회견장에 도착하고 있다.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23일 비공개회의를 열었습니다. 

전날 공화당 소속 데빈 누네스 하원 정보위원장은 전임 바락 오바마 행정부 말기에 미국 정보기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인수위원회 정보를 수집해 전파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외국인들에 대한 통상적인 정보 수집 과정에서 트럼프 인수위 측 인사들에 관련된 정보도 부수적으로 입수했다는 것입니다.

누네스 위원장은 위원회의 다른 21명의 의원에게 사전에 이 내용을 공유하지 않은 채 기자들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렸습니다. 

누네스 위원장은 이날 정보위원회 회의에 들어가기 전, 전날의 정보 공개와 트럼프 대통령에게의 보고는 자신의 개인적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의 뒤 민주당 의원은 누네스 위원장이 자신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공개한 데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