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톰 프라이스 보건부 장관과 함께 의회 건물을 나오고 있다.
2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톰 프라이스 보건부 장관과 함께 의회 건물을 나오고 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이 오는 23일 하원에서 실시되는,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주도한 건강보험개혁법, 일명 오바마케어를 폐기하고 새로운 법으로 대체하는 표결에서승리할 수 있는 충분한 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트 대통령은 21일 의사당에서 공화당 의원들을 만나고 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 법안이 오바마케어를 완전히 폐기하는데 불충분하다고 믿거나 또는 새 법안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해 지지를 주저하는 의원들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에 여전히 새 법안에 반대한다고 VOA에 밝힌 월터 존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 법안의 통과만 촉구했을 뿐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존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의원들에게 오랫동안 약속했던 오바마케어 폐기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내년 재선거에서 유권자들의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방문한 것은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것은 바로 합의를 타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