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모함 칼빈슨호. 사진출처 = 미 해군.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 사진출처 = 미 해군.

미 해군이 지난 주말 남중국해 순찰을 위해 항공모함과 순항미사일 구축함을 파견했다고 미국의 ‘폭스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폭스 뉴스’는 미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이른바 ‘항해의 자유 작전’을 벌인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미 해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실시된 이 작전에는 항공모함 칼 빈슨 호와 구축함 웨인메이어 호, 그리고 항공모함 제2비행단 소속 군용기가 참여했습니다.

앞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지난달 열린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접근이 거부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재 미 해군의 자유항행 작전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지대공 미사일을 중국이 배치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와 관련해 남중국해에 대한 항행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어떤 나라든 이를 내세워 중국의 주권과 안전을 약화시키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입니다.

미 해군 함정들은 지난 2015년 10월 이래 중국이 점유하고 있는 시설 가까이 모두 4차례 근접항해를 실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