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지명자가 지난달 11일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지명자가 지난달 11일 인준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상원은 1일 전체 회의를 통해 56대 43으로 틸러슨 지명자를 인준했습니다. 이날 반대표 대부분은 야당인 민주당에서 나왔습니다.

올해 64세인 틸러슨은 텍사스 주 출신으로 1975년 거대 정유사인 엑손모빌에 입사해 2006년 최고 경영자에 올랐습니다.

틸러슨 지명자가 인준을 받음에 따라 국무부 내 고위직들의 윤곽도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날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법무장관으로 지명된 제프 세션스 지명자와 스티브 므누친 재무장관 지명자, 톰 프라이스 보건후생부 장관 지명자는 관련 위원회로부터 인준을 받았습니다.

상원 법사위원회로부터 찬성 11표, 반대 9표를 받은 세션스 지명자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상원 전체 인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이날 표결은 전날인 31일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의원들이 표결을 거부하는 바람에 하루 늦춰졌습니다.

므누친 지명자와 프라이스 지명자 역시 민주당 의원들이 표결을 거부해, 이날 상원 재무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인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