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보 시절인 지난해 3월 선거유세에서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묘사한 그림을 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후보 시절인 지난해 3월 선거유세에서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묘사한 그림을 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25일)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고, 난민 수용을 일시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국토안보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이민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복수의 미 정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 선거운동 과정에서 국가안보 강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멕시코와의 국경 지역에 장벽을 설치할 것이라며, 설치 비용을 멕시코가 지불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모든 난민 유입을 4개월 간 동결하고 이라크, 이란, 리비아, 시리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인들의 미국 입국을 적어도 30일 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난민 수용 정책을 비난하면서 이슬람교도들의 미국 입국 금지를 주장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