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20일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1호에 서명한 뒤 펜을 건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1호에 서명한 뒤 펜을 건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임 대통령이 20일, 취임 후 첫 행정 조치로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대 업적 가운데 하나인 건강보험개혁법, 일명 오바마케어의 폐지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행정명령을 통해 정부 부처에 오바마케어 실행 관련 조치의 보류와 유보, 예외 허용, 연기를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기간 내내 오바마케어에 반대한다고 밝혔고, 수 차례 폐지를 약속했습니다.

미국인 2천만 명이 오바마케어를 통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공화당이 오바마케어 폐지와 관련해 어떤 대안을 갖고 있는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회 인준을 마친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후보자와 존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장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위성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병사들과 통화하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마지막 행사로 열린 3차례 무도회 가운데 마지막 무도회에서 병사들과 얘기를 나눴고, 병사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병사들에게 무엇이든 질문하라고 말했지만, 젊은 병사들은 단지 축하인사만을 건넸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