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가운데) 타이완 총통이 지난 3일 타이페이 총통부에서 보좌진들이 배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스피커폰을 통해 통화하고 있다.
차이잉원(가운데) 타이완 총통이 지난 3일 타이페이 총통부에서 보좌진들이 배석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스피커폰을 통해 통화하고 있다.

타이완의 차이잉원 총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전화통화가 미국의 정책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6일 타이페이에서 미국인 기자들에게 한통의 전화가 정책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단지 이번 통화는 트럼프 당선인의 선거 승리를 축하하고 미국 대통령 선거에 경의를 표하는 우리 만의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과 차이 총통의 전화통화는 40년 외교 관행을 깬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중국은 비교적 조용히 반응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이를 하찮은 일로 치부했고, 중국 매체 환구시보는 중국 정부가 트럼프 당선인과 계속 대화해야 하지만 타이완은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과 타이완은 1979년 이래 '하나의 중국'원칙에 따라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 않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