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21일 위조방지 장치를 강화한 새 1백 달러 지폐를 공개했습니다. 새 지폐는 내년 2월부터 유통될 것입니다.  기존 100달라짜리 화폐 또한 합법적인 통화로 사용될 것이며, 새로운 지폐와 교환할 필요는 없다고 당국자들이 설명했습니다.

새 지폐는 앞면 한 가운데에 파란색 굵은 점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지폐를 앞뒤로 흔들면 점선 안에서 종 모양과 숫자 1백이 번갈아 가며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백 달러 지폐는 재무부가 발행하는 가장 고액권입니다.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으며 위조범들의 주요 범죄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1백 달러짜리 위조지폐 가운데 일명 ‘수퍼노트’가 가장 정밀하게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일반인들이 쉽게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이 ‘수퍼노트’를 북한이 제작, 유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