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권운동가 도로시 하이트 여사가 98세의 나이로 워싱턴 DC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하이트 여사는 40년간 흑인 여성전국 위원회의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흑인여성전국위원회는 1950년대와 60년대 미국 민권 운동의 선봉에 나섰습니다. 하이트 여사는 마틴 루터 킹  목사와 긴밀히 활동했습니다. 킹 목사가 워싱턴의 링컨 기념관에서 수 십만 명의 마음을 움직인 ‘나에겐 꿈이 있다’는 연설을 할 때 하이트 여사가 곁에 함께 있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하이트 여사의 죽음을 깊이 애도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이트 여사가 민권 운동의 대모이자 많은 미국인들의 영웅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