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Treasury Secretary Steven Mnuchin attends a session at the Congres center during the World Economic Forum (WEF) annual…
US Treasury Secretary Steven Mnuchin attends a session at the Congres center during the World Economic Forum (WEF) annual meeting in Davos, on January 21, 2020. (Photo by Fabrice COFFRINI / AFP)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23일 브렉시트를 앞두고 있는 영국과 올해 안에 무역협정이 타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므누신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영국이 ‘디지털 과세’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과세는 애플과 구글, 아마존과 같은 미국의 거대 정보통신 기업들에게 부과하는 세금입니다. 이는 법인세와는 별도로 매출액의 약 2%의 세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므누신 장관은 디지털 과세를 도입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22일 므누신 장관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미국 기업들에 디지털 과세를 임의적으로 부과할 경우 우리 또한 자동차 회사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사지드 자비드 영국 내무장관은 영국이 계획대로 오는 4월부터 디지털 과세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디지털 과세에 대한 국제적인 차원의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영국은 독자적 디지털 과세를 철회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