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24일 워싱턴에서 열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24일 워싱턴에서 열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중국과 러시아의 도전에 맞서 올해 전 세계 미군 병력 재배치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23일 마이애미 미군 남부사령부로 이동 중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미군 병력 재배치를 통해 아시아에 더 많은 병력을 보내고, 다른 해외 지역에 주둔한 병력은 미국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에스퍼 장관은 구체적인 재배치 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다만 "(검토에 대해) 기한을 정해야 한다면, 다음 회계연도가 시작할 무렵이 좋을 것"이라며 "회계연도가 10월 1일에 시작하니 빨리 시작하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미국이 지난 20년 동안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에서 대테러 작전에 주력하고 있는 동안 중국군의 발전을 고려할 때 미군 재배치가 이미 늦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