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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6월 중 핵무기 협상...중국 초청"


마샬 빌링슬리 미국 군축 담당 특사.
마샬 빌링슬리 미국 군축 담당 특사.

미국과 러시아가 6월중 핵무기 협상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샬 빌링슬리 미국 군축 담당 특사는 8일 트위터에 "러시아의 세르게이 럅코프 외무차관과 오늘 협상 일정과 장소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미 특사는 협상이 6월 중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빌링슬리 특사는 또 중국이 협상에 초대됐다며 “중국이 선한 신뢰를 가지고 협상에 참여할 것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은 핵무기 감축 협상에 중국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번 회의에서 기존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을 대체할 새로운 협정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지난 2010년에 체결된 '신전략무기감축협정’은 내년 2월 만료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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