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계속 억압하고 있는 벨라루스 정부에 대해 미국의 제재를 연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미 의회 하원에 발송한 서한에서 벨라루스 정부는 지난해 정치적 반대파들과 시민 사회단체, 독립 언론들에 대해 억압을 계속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벨라루스 정권은 정부를 비판하는 시민들이나 시위 참가자들을 임의 연행하거나 구금, 투옥시키고 독립 언론들이 민감한 정보를 보도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제재는 지난 2006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처음 시작한 제재를 연장한 것입니다.

미국의 제재는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에 대해 인권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요구하는 유럽 연합의 제재에 추가로 가해지는 제재입니다.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현재 18년째 집권하고 있으며 반대파를 인정하지 않고 국민들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이유로 서방 국가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