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10만 명 이상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산하 아프간지원단(UNAMA)은 22일 연례보고서에서, 체계적인 기록을 시작한 이래 2009년부터 민간인 누적 사망자는 3만5천 명, 부상자는 6만5천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6년 연속 매년 1만 명 이상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행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사망자 3천400명, 부상자 약 7천 명으로 사상자 수가 전년 대비 5% 감소했습니다.
이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 관련 단체들의 공격으로 인한 사상자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엔 아프간지원단(UNAMA)은 미국과 탈레반 간 임시 휴전 조처는 아프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다시 없는 기회라고 환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