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7월 11일 오늘

미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스카이랩'이 6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합니다. 

스카이랩은 귀환 도중 오스트레일리아 서부와 인도양 상공에서 대기 마찰로 부서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미국 항공 우주국 NASA는 6년 전인 1973년 5월 우주에서 생물의 활동상을 알아보기 위해 우주실험실 스카이 랩을 발사했습니다.

당시 미 항공 우주국 나사는 무중력환경인 스카이랩에서 실험할 내용을 공개 모집했습니다.

실험 중에는 미국의 한 여자 고등학생이 제안한 우주에서 거미가 거미집을 지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도 있었습니다.

스카이랩에 실려간 거미 두 마리는 우주에서 거미집을 짓는데 성공합니다.

이 밖에도 우주인은 지구와 천체 관측, 의학과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합니다.

이후 스카이랩은 부품 고장 등으로 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1979년 오늘지구로 귀환하게 됩니다.

 

1533년 7월 11일 오늘

영국의 ‘헨리 8세’ 가 로마 교황에 의해 파문 당합니다. 헨리 8세가 교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 형수이자 아내였던 캐서린과 이혼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1491년 헨리 7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헨리 8세는, 형 아서가 죽자 왕위를 계승하고 형의 아내였던 캐서린과 결혼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태어나지 않자, 헨리 8세는 캐서린과 이혼을 결심하고 로마 교황 클레멘스 7세에게 이혼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당시 신성 로마 제국의 막강한 권력을 등에 업고 있던 교황은 유럽의 최강국이었던 스페인의 왕의 이모였던 캐서린의 이혼을 허락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헨리 8세는 영국 교회를 로마로부터 독립시키고, 국교회인‘성공회’를 설립합니다.

이에 반발한 교황은 1533년 오늘, 헨리 8세를 파문함으로써 보복하지만, 영국에서는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헨리 8세의 이혼 문제로 시작된 종교개혁은 훗날 그의 딸 메리가 여왕이 되면서 종교 문제로 불거지고, 이는 영국에 정치적 혼란을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