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유명 작가가 중국 정부의 칭하이 성 지진에 대한 대처를 비판한 공개서한에 서명한 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티베트 소식통은 조그스 덩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해온 타그얄 씨가 지난 23일 중국 북서부 도시 시닝의 작업실에서 체포됐다고‘미국의 소리’ 방송에 전해왔습니다.

티베트의 인터넷 웹사이트들에 따르면 조그스 덩을 비롯한 티베트 지식인들은 지진 피해자들에게 식량과 옷, 의약품을 보내 도와주자고 국민들에게 촉구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했습니다. 이 서한은 부패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중국 정부의 구호 활동에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조그스 덩이 체포된 이유가 이 공개서한 때문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중국 정부는 아직까지 체포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