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노벨상과 관련된 통계 살펴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인 노벨상,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의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있습니다.  노벨상은 1901년부터 수여되기 시작했는데요, 세계에서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는 어딜까요?

지난 1901년부터 2천 9년 사이에 노벨상을 받은 사람은 806명, 기관은 23개가 있는데요, 지난 100여 년간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나라는 미국입니다.  미국은 320개의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2위는 영국으로 117개의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3위는 독일로 103개의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왔죠?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한국 대통령이 남북 정상 회담을 성사시킨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는데요, 민족으로 구분해 보면 유대인이 가장 많습니다.  세계 인구의 1%도 차지하지 않는 유대인이 100회가 넘는 노벨상 시상식마다 빠진 적이 없습니다.  80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 가운데 180명이 유대인으로 노벨상 수상자의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요즘 노벨상 발표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시상식은 노벨이 사망한 12월 10일에 거행됩니다.  노벨은 자신의 재산 440만 달러를 노벨상 설립에 남겼는데요, 노벨상 수상자들의 상금은 얼마나 될까요?

노벨상 수상자들은 천만 크로나, 달러로 환산하면150만 달러가량 되는 돈을 각각 상금으로 받습니다.  세계에서 노벨상을 두 번 수상한 사람은 모두 5명이 있으며, 3번이나 노벨상을 받은 경우도 있었는데요, 개인이 아니라 단체입니다.  국제 적십자사가 3차례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국제 적십자사의 창시자인 앙리 뒤낭도 초대 노벨 평화상을 받은바 있습니다.  노벨상을 가장 많이 받은 가족은 퀴리 일가입니다.  1903년 퀴리 부부가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고, 딸 이렌과 사위 프레데리크 졸리오 퀴리 부부가 1935년 노벨 화학상을 받아 부부와 딸 사위가 모두 노벨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