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추석과 관련된 여러 가지 통계 살펴 보겠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이 한가위, 한국인들의 최대 민속 명절이라 할 수 있는 추석 입니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기에, 곡식과 과일이 풍성한 탓에, 1년 365일 가운데 오늘, 음력 8월 15일, 추석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로 표현을 합니다.  오늘은 추석에 고향을 찾아 움직이는 이동 인구는 얼마나 되는지 통계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민족의 대이동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한국인들은 추석에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월요일과 금요일도 추석 연휴 하루 전 훗날 이라 최대 9일까지 쉬는 사람들이 많아 고향을 찾는 귀성 행렬의 날짜가 분산됐지만, 전체 이동인구는 거의 5천 만 명, 하루 평균 500만 명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교통방송과 마케팅 조사 기업 엠브레인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교통수단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개인 자가용이었고, 그 다음이 고속버스와 기차였는데요, 한국 도로 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를 통해 고향을 찾은 차량이 추석 연휴 중 하루 평균 350만여 대, 열차는 400만 명 가량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이번 주말까지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민족의 대이동 추석 5천만 명 가량!  다른 나라의 민속 명절의 인구 이동수도 살펴보죠.  중국의 춘절!  세계 최대 규모의 집단적 인구 이동이라고 불립니다.  한국의 설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20억이 넘는 중국인들이 고향을 찾아 움직입니다.  

한국의 추석과 비슷한 미국의 Thanksgiving Day, 추수 감사절, 미국인들은 4천 만 명 가량이 가족을 만나기 위해, 또는 긴 휴가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인구 이동으로 치면 빼 놓을 수 없는 행사,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열리고 있는 성지 순례 행사, 하지!  이슬람력으로 12월 8일부터 12일까지인데요, 무슬림이 행해야 할 의무 가운데 하나로 세계 200여 개 나라의 300만 여명의 이슬람 교도들이 치르는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