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재미있는 통계를 통해 곳곳에 숨어있는 정보를 알아보는 숫자로 보는 세계입니다. 오늘은 세계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는 나라와 연간 가장 많은 신간을 출판하는 나라가 어딘지 통계를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독서 하기에 좋은 가을 입니다.  ‘책을 읽지 않는 민족은 희망이 없는 민족이다.’라는 말도 있는데요, 세계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나라는 어느 나라의 국민들일까요?

세계에서 연평균 독서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웨덴입니다.  1년에 한 권이라도 책을 읽는 비율이 80%가 넘습니다.  한국은 70%가량으로 한국인 10명 가운데 7명은 적어도 1년에 한 권의 책을 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문화 체육 관광부의 2009 국민 독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독서 율은 70%인데 반해 초, 중, 고등학생의 독서 율은 90%가 넘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의 독서율은 98%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직장인들의 경우에는, 일터에 도서관이 설치돼 있는 곳이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직장인 독서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인쇄 출판물 생산국은 어딘지 알아보겠습니다.

세계에서 연간 새로운 책을 가장 많이 출판하는 나라는 미국입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25만권의 신간들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영국인데요, 매년 평균 20만권의 신간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인구 십만 명당 신간 출판 수를 비교하면 영국이 미국보다 6배 더 많습니다.  영국은 인구 십만 명당 300여권의 신간을 출판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연간 3만여 권의 신간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14위 입니다.  인구 10만 명당 60여권의 신간이 출판되고 있는 겁니다.  한국은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시킨 나라이기도 한데요, 경제 협력 개발 기구 회원국 가운데 외국 책을 가장 많이 펴내는 번역 출판 국 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