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과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전쟁터로 알려진 시아첸 빙하 지역에 비무장지대를 조성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발 4천미터의 고지대인 시아첸 빙하 지대는 지난 4월 이곳에 주둔해 있던 파키스탄 군기지에 최악의 눈사태가 발생, 140명의 장병들이 매몰돼 숨진 곳입니다.

이 사고 직후 양국 군 당국은 시아첸에서 군대를 철수시키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1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비무장지대 조성에 관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인도의 샤시칸트 샤르마 국방장관과 파키스탄의 나르기스 세티 국방장관이 협상 대표로 나섰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이 잘 성사될 경우 12일 회담이 끝남과 동시에 공동 합의문이 발표될 전망입니다.